오지로의 첫 번째 여행을 위한 가이드

여러분이 캠핑 (단, 차 안에서만)을 좋아하거나 아니면 텐트 캠핑의 전문가지만 단지 사이트 캠핑에 한정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우리 모두는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침낭 안에서 껴안고 있고 햇빛과 함께 일어나는 것 (모두 우리가 집에 돌아오면 거의 하지 않는 일들) 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물론 고전적인 자동차 캠핑으로도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택하고 별빛 아래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져야 할 이유가 너무도 많습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오지로 떠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완벽한 캠핑장으로 가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물론,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라면 추가적으로 약간의 준비를 더해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정해진 캠핑장에 텐트를 치는 것과 수십 마일을 걸어 오지로 들어가는 것 사이에는 행복한 매개체가 존재합니다.

다음은 여러분들이 몇 번이고 반복하고 싶은 첫 번째 오지 여행을 성공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여섯 가지 일들입니다.

1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기

많이 물어보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백패킹 경험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해 어디로 가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가져가야 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 보세요.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여행 중에 자신이 배운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음... 레인 플라이 치는 것을 잊지 마, 비에 젖은 텐트 안에서 깨는 일을 경험하게 돼).

캠핑을 하게 될 지역에 실제로 위치한 현지 장비전문점에 들러서 그들만이 알고 있는 그 지역의 멋진 코스와 오지 여행을 위한 최고의 팁을 얻어 보세요. 그래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온라인 포럼을 통해 캠핑을 하거나 여행을 할 지역과 관련된 가이드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지 감시원들 역시 국립공원이나 국유림에서 백패킹을 할 때 현지 상황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감시원의 연락처 정보는 보통 여러분들이 선택한 캠프 장소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고산 호수에 가장 극성스런 벌레들이 많은지, 언제 코스에 눈이 녹아있을지 그리고 처음 하이킹을 할 경우 하이킹하기에 가장 완벽한 루트가 어디인지 여러분들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또는 여러분이 정말 친절하게 물어보면) 누군가가 여러분을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지 캠핑장에 데려가 줄지도 모릅니다.

2
먼저 시험 삼아 뛰어 보세요

자동차 캠핑과 비교할 때, 오지로의 여행은 별빛 아래에서 잠드는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해 줍니다. 윌 샌더스/ Gregory Mountain Products

캠핑 장비들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장비를 오지까지 계속 가지고 다니다가 헤드램프의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스토브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낭패입니다. 캠핑 스토브가 캠핑장에서 작동을 멈춘다 해도 그리 큰 문제가 아닙니다. 캠핑장 주인에게 사정을 얘기하거나 빌릴 수도 있고 아니면 포기하고 시내로 가서 저녁을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오지에서는 모든 것을 자급 자족해야 합니다.

뒤뜰에서 달리기 연습을 해 보세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곤경에 빠져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 텐트와 레인 플라이에 구멍은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 스토브에 불을 붙여 보세요.
- 가져갈 음식을 선택하세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주말 내내 초콜릿을 많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동결건조 식품은 가볍고 야외에서 요리하기 쉽기 때문에 훌륭한 선택이지만 맛이나 식감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몇 가지를 먹어 보고, 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3
적절한 장비를 챙기세요

필요한 모든 것을 등에 메고 다닐 때, 우리는 장비들을 건조된 상태로 유지하고 어깨와 엉덩이에 멍이 들지 않게 해 줄 수 있는 편안한 배낭에 모든 것들을 넣고 다니기를 원합니다. 짧은 1박의 여행이라면, 남성의 경우 줄루 55, 여성의 경우 제이드 53 같이 50리터에서 55 리터 정도 크기의 배낭이 이상적입니다. 여행 기간이 길어질 경우라면, 음식과 다른 장비를 더 가지고 가게 되므로 63리터나 65리터 정도의 배낭이 적당합니다.

여행에 가져갈 다른 대부분의 장비는 자동차 캠핑을 떠날 때 준비하는 것과 아주 유사하지만, 좋은 점은 장비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또는 적어도 여러분이 아주 튼튼한 남성용 장비를 원하지 않는 한 더 좋은 장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텐트, 침낭, 헤드램프, 겉옷, 요리 도구, 구급 상자, 멀티-툴만 있으면 됩니다.

백패킹을 하게 될 장소에 따라, 정수 장치를 가져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이 언제 캠핑을 떠나는지 그리고 UV 팬 같이 작고 경량의 장비로 충분하지 아니면 큰 입자를 걸러내기 위해 보다 대형의 장비가 필요할 것인지의 여부를 파악하면 현지 캠핑용품점의 직원이 여러분들이 실제로 무엇인 필요한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4
싱크대는 집에 놔 두세요

자동차 캠핑을 할 때 스웨터, 담요 또는 냄비 등을 ‘단 한 가지만 더’ 추가하는 것은 쉽습니다 (때로는 너무 쉽습니다). 그러나 오지 캠핑을 떠날 때, 특히 여러분이 사용하는 냄비가 주물 재질일 경우라면 이렇게 ‘단 한 가지만 더’ 추가하는 것은 문제가 다릅니다. 허리가 아프면 여행의 즐거움도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신중하게 장비를 골라서 오래 고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5
자기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일단 즐기세요

초콜릿이나 카드 한 뭉치 같은 특별한 물건을 가져가 하이킹 도중이나 긴 하루가 끝나고 나서 친구들을 놀라게 해 보세요. 윌 샌더스/Gregory Mountain Products

배낭 무게를 줄이기 위해 신경 써는 것으로 즐거움이 달아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오지에서의 시간을 보다 안락하게 만들기 위해 작고 가벼운 몇 가지를 배낭 안에 넣어 두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분의 양말 한 켤레가 긴 하이킹 끝에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배낭을 꾸리기 전에 침낭 안에 넣어두면 하루가 끝날 때쯤 말라 있고 포근한 수면 양말 한 켤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힌트: 이것은 오지로 떠나기 전에 여러분들이 전문가에게 물어봐야 하는 팁들입니다.

같이 여행을 하는 이들을 위해 놀랄만한 물건을 가져가는 것도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화려할 필요도 없고, 초콜릿, 같이 즐길 에너지 드링크 믹스 또는 가지고 같이 가지고 놀 카드 한 벌은 오지 여행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백패킹 여행에 초대받을 확률도 높아질 것입니다.

6
동물들에 주의하세요

백패킹을 하는 장소에 따라 식품 보관 규정이 다르므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세요. 윌 샌더스/ Gregory Mountain Products

한밤 중에 텐트 주위에서 바스락거리는 작은 화난 불청객을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즐리가 출몰하는 지역에서 곰 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거나 길에서 큰사슴을 만나면 피하는 것처럼, 밤에는 특히 보관하고 있는 식품을 보고 덤비는 다른 동물들에 대비해야 합니다.

전통적인 야영지에서는 보통 차 안에 음식을 넣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백패킹을 떠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캠핑을 하게 될 지역의 식품 보관과 관련해서는 현지의 흔적 남기지 않기 (Leave No Trace)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주세요. 어떤 장소에서는 냄비, 프라이팬 및 트레킹 폴을 음식 위에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현지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음식을 나무에 걸어두거나 캐비닛에 보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노력할 가치가 있고 안전하며, 에너지 바의 절반을 먹어버리는 너구리와 침을 공유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혼자 백패킹을 떠나기 전에 이것 저것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도를 포기하지는 마세요. 일단 한두 번 해보면 이 모든 팀과 요령이 적응이 되고 덜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같은 질문들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만의 야영장을 초보자와 공유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정중하게 묻는 경우에 한해)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작성: 엠마 워커 (Matcha), Gregory Mountain Products 제휴

이미지 제공: 윌 샌더스 / Gregory Mountain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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